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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참 제주도를 많이 갔었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 갔던 것은 단 세번뿐인고 일 때문에 자주 갔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든것은 가본 횟수에 비해 작다고 할수 있다.  일때문에 갈때는 제주도 시내에서만 있다가 바로 왔기 때문에 제주도에 갔다왔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고 할수 있다. 

세번의 추억을 오늘 잠깐 회상해 보았다.

첫번째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갔던 기억이다.
요즘은 비행기를 타고 가지만 내가 고등학교때는 배를 타고 갔었다.
그때가 처음으로 해외(?)에 갔던 것이었고 마냥 신기하기만 했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두번째는 신혼여행이다.
내가 결혼하던 시기에 유행하던 사스덕분에 싱가폴로 가려던 계획이 갑자기 무산되고 제주도로 급하게 변경되었다.
3박4일로 다녀왔었는데 패키지로 갔었기에 다른 여행온 사람들과 즐겁게 지냈던 기억이 있다.
마지막 일정은 패키지에 참여하지 않고 제주도에 아는 사장님의 차를 빌려 반나절동안 해안도로를 두바퀴나 돌고 왔던 기억이 난다.

세번째는 아이를 낳고 아이와 함께 갔었다.
하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머리도 식힐겸 집사람과 아이와 함께 제주도를 갔었는데 이때는 집사람과 나의 여행이라기 보다는
아이를 위한 여행이라는 게 더 맞았던 것 같다.
아이를 위해 테디베어 박물관이나 소인국테마파크같이 아이를 위한 곳들을 많이 다녔으니.....
그래도 이때는 패키지로 가지 않고 렌터카를 빌려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다녀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제로보드로 이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하다 제주사랑(www.jejudmy.com)을 운영하시는 제주사랑님을 만났고 한번 놀러오라고 하신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허락한다면 또다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

지나간것은 모두 그립다.

지나간닷컴